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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박힌'과 '박인' 중 옳바른 맞춤법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박힌 박인 구분하기
'아버지의 굳은살 (박힌/박인) 손을 보니 눈물이 난다.'
'벽에 (박힌/박인) 못을 빼냈다.'
위의 문장에서 정답은 무엇일까요?
먼저 '박힌'의 원형인 '박히다'에 대해 알아봅시다.
박힌 박인 구분하기
박히다 [ 바키다 ]
1. '두들겨 쳐서 꽂히게 하다'의 뜻을 지닌 '박다'의 피동사
2. '붙이거나 끼워 넣다'의 뜻을 지닌 '박다'의 피동사
3. 어떤 모습이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인상깊게 새겨지다.
4. 어떤 사상이나 이념 따위에 머릿속에 깊이 자리 잡다.
예시문장
1. 창이 그의 가슴에 박혔다.
2. 다이아몬드가 박힌 결혼반지.
3. 나의 가슴에 강하게 박혀 들어온 그 말.
4. 그는 개인주의적 사고가 뼛속까지 박힌 사람이다.
박힌 박인 구분하기
이제 '박인'의 원형인 '박이다'에 대해 알아봅시다.
박이다 [ 바기다 ]
1. 버릇, 생각, 태도 따위가 깊이 배다.
2. 손바닥,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
예시문장
1. 선생티가 박인 삼촌은 언제나 훈계조로 말한다.
2. 마디마디 못이 박인 어머니의 손.
그러면 이제 앞의 문장의 정답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아버지의 굳은살 박인 손을 보니 눈물이 난다.'
'벽에 박힌 못을 빼냈다.'
위에서 '박힌'과 '박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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