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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퍼래요'와 '퍼레요' 중 옳바른 맞춤법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퍼래요 퍼레요 구분하기퍼래요 퍼레요 구분하기

'몸이 안 좋아서 입술이 (퍼래요/퍼레요).'

'손톱이 (퍼래요/퍼레요).'


신체에 변화가 생겨 입술이나 손톱의 색이 변하면

그 부위가 '퍼래요' 혹은 '퍼레요'라고 표현합니다.

둘 중 옳바른 맞춤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퍼레요'입니다.

퍼래요 퍼레요 구분하기퍼래요 퍼레요 구분하기

먼저 기본 형용사인 '퍼렇다'에 대해 알아봅시다.

퍼렇다  [ 퍼ː러타 ]

1. 다소 탁하고 어둡게 푸르다.

2. 춥거나 겁에 질려 얼굴이나 입술 따위가 아주 푸르께하다.

3. 날 따위가 아주 날카롭다.

4. (비유적으로) 기세가 등등하고 무서운 기운이 서려 있다.

5. (주로 ‘퍼렇게’ 꼴로 쓰여) 싱싱하거나 생생하다.

예시문장

1. 구석에 곰팡이가 퍼렇게 피었다.

2. 얼굴이 퍼렇게 얼었다.

3. 그는 바지춤에서 날이 퍼런 칼을 꺼냈다.

4. 사람들이 눈에 퍼런 불을 켜고 달려들었다.

5. 죽었다던 사람이 퍼렇게 살아 있었다.

'퍼렇다'의 어간 '퍼렇-' 뒤에 어미 '-어'가 붙으면서 '퍼레'가 됩니다.

퍼래요 퍼레요 구분하기퍼래요 퍼레요 구분하기

위에서 '퍼래요'와 '퍼레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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