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즈음'과 '쯤'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계절이 끝날 (즈음/쯤)이 되면 유행병이 돈다.""엄마가 도착할 (즈음/쯤)에 비가 쏟아졌다."즈음 쯤 구분하기즈음1. (우로 어미 '-을' 뒤에 쓰여) 일이 어찌 될 무렵.예시문장1. 해가 서산에 걸릴 즈음 도착했다. ‘즈음’은 의존 명사로 ‘일이 어찌 될 무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관형어인 앞말과 띄어 적습니다.‘즘’은 ‘즈음’의 준말입니다. 쯤1. '정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2. 일부 명사나 명사구의 뒤에 붙어 정도의 뜻을 더하는 말.예시문장1. 내일쯤2. 한 달쯤 지나서야 연락이 왔다.‘즈음’은 ‘일이 어찌 될 무렵..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들르다'와 '들리다'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시장을 (들르고/들리고) 집으로 왔다.""양손 가득 짐이 (들른/들린) 채 찾아왔다."들르다 들리다 구분하기들르다1.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예시문장1. 친구 집에 들르다. 들리다1. 사람이나 동물의 감각 기관을 통해 소리가 알아차려지다. ‘듣다’의 피동사.2. '들다'의 피동사. 사동사.3. 병에 걸리다.4. 귀신이나 넋 따위가 덮치다.예시문장1. 어디서 음악 소리가 들린다.2. 쓰러진 그가 번쩍 들렸다.3. 추운 날씨에 감기가 들리다.4. 귀신에 들리다.‘들르다’의 의미로 ‘들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들르..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천장'과 '천정'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윗집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아 (천장/천정)이 울렸다""(천장/천정)에서 먼지가 떨어졌다."천장 천정 구분하기천장1. 건설 지붕의 안쪽. 지붕 안쪽의 구조물을 가리키기도 하고지붕 밑과 반자 사이의 빈 공간에서 바라본 반자를 가리키기도 한다.2. 건설 반자의 겉면.예시문장1. 쓰레기가 천장에 닿을 정도로 쌓여 있다.2.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흔들렸다.'천장(天障)'이 표준어입니다.'지붕의 안쪽', '반자의 겉면'을 이르는 말로 '천장(天障)'과 '천정(天井)'이 쓰였지만,표준어규정 제17항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그중 ..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나르다'와 '날르다'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짐을 (나르기/날르기) 위해서 사람들이 필요하다.""오른팔을 다쳐 왼팔로 물건을 (나른다/날른다)." 나르다 날르다 구분하기나르다1. 물건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다.예시문장1. 그녀는 화분을 옥상으로 날랐다.특별한 이유 없이 ‘ㄹ’을 덧붙여 ‘날르다’로 쓰는 것은 잘못입니다.‘나르다’가 기본형으로 올바른 것입니다. ‘나르다’는 어간의 끝 음절이 원래 ‘르’인 용언입니다.‘나르다’에 어미 ‘-아’가 붙으면 어간 끝 음절의 ‘ㅡ’가 줄고 어미 ‘-아’는 ‘-라’로 바뀝니다. 즉 ‘날라, 날랐다’와 같이 불규칙 활용을 하..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빈털터리'와 '빈털털이'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도박으로 그는 (빈털터리/빈털털이) 신세가 되었다.""(빈털터리/빈털털이)로 내쫓겼다."빈털터리 빈털털이 구분하기빈털터리1.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재물이 거의 없는 사람.또는 있던 재물을 다 써 없애서 가진 것이 없게 된 사람.2. 실속 없이 잘 떠벌리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예시문장1. 그녀는 돈 한푼 없는 빈털터리인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2. 그는 일만 크게 벌리는 빈털터리다.'은행털이'나 '빈집털이' 등의 단어와 연관지어 '빈털털이'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털이'는 '남몰래 물건을 훔치는 짓. 또는 ..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걸맞은'과 '걸맞는'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분위기에 (걸맞은/걸맞는) 음악이 기분을 좋게했다.""그는 외모에 (걸맞은/걸맞는) 옷차림을 하였다."걸맞은 걸맞는 구분하기걸맞다 [ 걸ː맏따 ]1. 두 편을 견주어 볼 때 서로 어울릴 만큼 비슷하다.예시문장1. 그녀는 여장부라고 부르기에 걸맞을 만큼 성격이 대범했다. ‘걸맞다’는 형용사로 형용사에 결합하는 현재 관형사형 어미는 ‘-은’과 결합합니다.‘걸맞다’의 어간, ‘걸맞-’의 끝소리에는 받침이 있으므로‘-은’과 결합하여 ‘걸맞은’의 형태로 사용합니다.‘걸맞다’와 비슷하게 헷갈리는 말로 ‘알맞다’가 있습니다.형용사인 ‘..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든'과 '던'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무엇을 하(든/던) 너의 선택이다.""어디를 가(든/던) 조심해야 한다."든 던 구분하기‘던’은 과거를 나타내는 말로, ‘내가 살던 집’, ‘어제 먹었던 빵’처럼 씁니다.이와 달리 ‘든’은 “일어나든 자든 하나만 해.”처럼 선택을 나타냅니다. ‘던’과 ‘든’은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의미가 다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던지’와 ‘든지’도 똑같은 의미 차이를 지닙니다. ‘던지’는 “술이 과했던지 숙취가 심해.”처럼 과거를 나타내고,‘든지’는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 안 써.”처럼 선택을 나타냅니다. 1. 지난 일을 나타내는 어..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베끼다'와 '배끼다'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숙제를 그대로 (베끼다/배끼다) 걸렸다.""책을 한 권 (베껴/배껴) 쓰다."베끼다 배끼다 구분하기베끼다 [ 베끼다 ]1. 글이나 그림 따위를 원본 그대로 옮겨 쓰거나 그리다.2. 그대로 옮겨 쓰다.예시문장1. 나는 어려서 친구의 숙제를 그대로 베껴 낸 적이 있다.2. 소설의 좋은 구절을 베끼다.‘벗기다’의 전라도 사투리로 ‘베끼다, 배끼다’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서 '베끼다'와 '배끼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유도리'와 '유두리'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그는 모든 일에 (유도리/유두리) 없이 처리한다.""비용은 최대한 (유도리/유두리) 있게 합의하자."유도리 유두리 구분하기'유도리' 또는 '유두리'는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들리는 말입니다.사실 '유두리' 또는 '유도리'로 사용하고 있는 이 단어는 '여유'를 의미하는일본어 유토리(ゆとり)에서 왔다는거 아셨나요?유도리 [{일본어}yutori]1. 형편이나 경우에 따라서 여유를 가지고 신축성 있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예시문장1. 이번 일은 유도리 있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 일본어투 생활 용어인 '유도리'와 ..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켕기다'와 '캥기다'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마음이 (켕기는/캥기는) 것이 있어 미안했다.""그는 (켕긴/캥긴) 줄을 잡아 당겼다."켕기다 캥기다 구분하기켕기다1. 단단하고 팽팽하게 되다.2. 마음속으로 겁이 나고 탈이 날까 불안해하다.3.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마주 버티다.4. 맞당기어 팽팽하게 만들다.예시문장1. 아이들이 켕긴 연줄을 힘껏 당겼다가 다시 놓아주었다.2. 철수는 친구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켕겨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3. 그들은 서로 켕기어 양보할 줄을 모른다.4. 밧줄을 팽팽하게 켕기다.‘켕기다’의 ..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홀몸'과 '홑몸'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부인은 사고로 가족을 잃고 (홀몸/홑몸)이 되었다.""피붙이 없는 (홀몸/홑몸)으로 살아왔다."홀몸 홑몸 구분하기홀몸1.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예시문장1. 어머니는 홀몸으로 자식들을 키우며 힘든 세월을 지나오셨다.비슷한 말1. 척신 -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2. 단신 -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 혼자의 몸홑몸1. 딸린 사람이 없는 혼자의 몸.2.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예시문장1. 나도 처자식이 없는 홑몸이면 그 일에 당장 뛰어들겠다.2. 홑몸도 아닌데 장시간의 여행은 무리다. ‘홑몸’과 ‘홀몸’은 사용하는 경우..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찰나'와 '찰라'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시작하려는 (찰나/찰라)에 손님이 찾아왔다.""(찰나/찰라)의 순간에 사고나 발생했다."찰나 찰라 구분하기찰나 [ 찰라 ]1. 어떤 일이나 사물 현상이 일어나는 바로 그때.2. (불교) 매우 짧은 시간. 탄지경(彈指頃)보다는 짧은 시간이나,염(念)ㆍ탄지 따위와의 관계는 해석에 따라 다르다.예시문장1. 물속으로 뛰어들려던 찰나에 사람들이 말렸다.2. 인간의 인생은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刹절 찰 那어찌 나‘찰나’의 ‘나(那)’ 자를 잘못 읽어 ‘찰라’로 읽고 적는 경우가 있으나원음대로 ‘찰나’로 적습니다. 위에서 '찰나'와 '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