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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나르다'와 '날르다'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나르다 날르다 구분하기나르다 날르다 구분하기

"짐을 (나르기/날르기) 위해서 사람들이 필요하다."

"오른팔을 다쳐 왼팔로 물건을 (나른다/날른다)."


나르다 날르다 구분하기

나르다

1. 물건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다.

예시문장

1. 그녀는 화분을 옥상으로 날랐다.

나르다 날르다 구분하기나르다 날르다 구분하기

특별한 이유 없이 ‘ㄹ’을 덧붙여 ‘날르다’로 쓰는 것은 잘못입니다.

‘나르다’가 기본형으로 올바른 것입니다.


‘나르다’는 어간의 끝 음절이 원래 ‘르’인 용언입니다.

‘나르다’에 어미 ‘-아’가 붙으면 어간 끝 음절의 ‘ㅡ’가 줄고 어미 ‘-아’는 ‘-라’로 바뀝니다.

즉 ‘날라, 날랐다’와 같이 불규칙 활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에 유추되어 ‘나르다’의 어간 형태를 ‘날-’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입니다.

나르다 날르다 구분하기나르다 날르다 구분하기

이와 비슷하게 잘못 쓰는 단어로, ‘굴르다, 눌르다, 둘르다, 문질르다,

빨르다, 별르다, 서둘르다, 약발르다, 일르다, 저질르다, 졸르다, 추슬리다’ 등이 있습니다.

위에서 '나르다'와 '날르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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