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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갈래야'와 '가려야' 중 옳바른 맞춤법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갈래야 가려야 구분하기
"도망(갈래야/가려야) 갈 수 없었다."
"(갈래야/가려야) 갈 수 없는 나의 고향."
위의 문장에서 정답이 무엇일까요?
바로 '가려야'가 맞습니다.
비표준어인 '갈래야'는 동사 '가다'의 어간에
어미 '-(으)ㄹ래야'가 연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어미 '-(으)ㄹ래야'는 '-(으)ㄹ라고 해야'가 줄어든 형태로 봐야 하는데
'-(으)ㄹ라고 해야'의 '-(으)ㄹ라고'는 비표준어이기 때문에
'-(으)ㄹ래야'가 비표준어가 되는 것입니다.
갈래야 가려야 구분하기
그러므로 '그려고 해야'가 줄어든 '가려야'를 써서
"도망가려야 갈 수 없었다."
"가려야 갈 수 없는 나의 고향."
로 써야 옳은 말이 됩니다.
위에서 '갈래야'와 '가려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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