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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방년'과 '향년'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방년 향년 구분하기
"그는 (방년/향년) 18세의 나이에 집을 나섰다."
"그 분은 (방년/향년) 85세로 별세하셨다."
나이를 뜻하는 말 중에 간혹 실수하는 경우가 있는 말입니다.
'방년'과 '향년' 각각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방년 향년 구분하기
방년(芳年)
芳 꽃다울 방 年 해 년
방년 뜻은 20세 전후의 한창 젊은 나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꽃이 화사하게 피는 좋은 때라는 뜻으로 주로 18세에서 25세의
젊은 여자의 나이를 말할 때 사용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묘년, 묘령, 방기, 방령' 등이 있습니다.
방년 향년 구분하기
향년(享年)
享 누릴 향 年 해 년
한평생 살면서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합니다.
젊은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고, 연세가 들어 돌아가신 분들의
사망 당시 나이를 말할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향년은 살아있는 사람이나 일찍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관습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살아있는 사람에게 향년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큰 실례가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방년'과 '향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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