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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사단'과 '사달'의 차이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사단 사달 구분하기
'일을 미루더니만 결국 (사단/사달)이 나고 말았다.'
'그 일이 (사단/사달)이 되어 결국 큰일이 났다'
어떠한 상황에서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거나 의도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때 종종 '사단이 났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게 잘못된 표현인거 아셨나요?
사단 사달 구분하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고나 탈을 뜻하는 말은 바로 '사달'입니다.
'사달'과 '사단'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
즉, '사달'은 "사고나 탈"을, '사단'은 "사건의 단서. 또는 일의 실마리"를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달'은 순우리말, 곧 고유어인 반면, '사단'은 '事端'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어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 사고나 탈이 난 것은 가리켜 말할 때는 '*사단'이 아니라
'사달'이 난 것으로 써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사단 사달 구분하기
'사단'과 '사달'의 사용법이 헷갈린다면 아래 문장을 기억해보세요.
'내가 했던 사소한 말 한마디가 '사단'이 되어 이 '사달'이 났다.'
위에서 '사단'과 '사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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