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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가능한'과 '가능한 한'의 차이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가능한 가능한 한 구분하기
"가능한 빨리 제출해 주십시오."라는 표현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위의 문장이 틀렸다는 사실 아셨나요?
바른 표현은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해 주십시오"입니다.
평소 가능한 빨리는 '될 수 있는 대로 빨리'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한'은 주로 '~는 한'의 형태로 쓰여서, 조건의 뜻을 나타냅니다.
가능한 가능한 한 구분하기
따라서 '가능하다면'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려면,
'가능한 한'이라고 써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그런데 '가능한'이라고만 쓰면, 형용사 '가능하다'의
관형사형이 되어서 뒤에 나오는 명사나 의존 명사를
수식하게 되어 조건의 뜻이 사라지게 됩니다.
'가능한 범위', '가능한 일' 처럼 명사 앞에 오는 것은
올바른 표현이 맞지마, '빨리', '늦게', '많이', '적게' 같은
부사 앞에서는 올 수 없습니다.
가능한 가능한 한 구분하기
예시
1.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라.
2. 여행 가방은 가능한 한 가볍게 꾸려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빨리'와 같은 표현을
발음할 때 한 한 이라고 한을 두 번 발음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가능한 빨리'와 같이 사용합니다.
이제부터 글을 쓰거나 공식적인 문서를 작성할 경우
위의 맞춤법을 기억하시어 작성하면 좋은 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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