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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가르치다'과 '가르키다'의 차이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가르치다 가르키다 구분하기가르치다 가르키다 구분하기

'손가락으로 나무를 (가르쳤다/가르켰다).'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다/가르키다).'


위의 문장들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먼저 가르치다의 정의를 알아봅시다.

가르치다

1) ~을

1.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하다.

2. (주로 ‘버릇’, ‘버르장머리’와 함께 쓰여) 그릇된 버릇 따위를 고치어 바로잡다.

3. 교육 기관에 보내 교육을 받게 하다.

예시 문장

1. 그는 그녀에게 운전을 가르쳤다.

2. 저런 놈에게는 버르장머리를 톡톡히 가르쳐 놓아야 한다.

3. 그는 자식을 가르치느라고 재산을 모으지 못했다.


2) ~에게 ~을

1. 상대편이 아직 모르는 일을 알도록 일러 주다.

2. 사람의 도리나 바른길을 일깨우다.


예시 문장

1. 제가 당신께 김 사장에 대한 의문점을 한 가지만 더 가르쳐 드리지요.

2. 내가 그들에게 바른 도리를 가르쳐 보려 해도 잘되지 않는다.

가르치다 가르키다 구분하기가르치다 가르키다 구분하기

가르키다

1. '가르치다'의 잘못.

2. '가리키다'의 잘못.


즉, '가르키다'라는 표현은 틀린 표현입니다.


그럼 가리키다의 정의를 알아봅시다.

가리키다.

1) ~을

1.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

2. (주로 ‘가리켜’ 꼴로 쓰여) 어떤 대상을 특별히 집어서 두드러지게 나타내다.

예시 문장

1. 그는 손가락으로 북쪽을 가리켰다.

2. 모두들 그 아이를 가리켜 신동이 났다고 했다.

가르치다 가르키다 구분하기가르치다 가르키다 구분하기

'가르치다'와 '가르키다'는 어려워서 사람들이 틀리기보다는

헷갈려서 틀린 표현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하게 '가르치다'는 '배우게 하는 것',

'가르키다'는 '가리키다'의 잘못으로 '손가락 따위로 어떤 대상을

특별히 집어서 두드러지게 나타내는 것'이라고 기억해두면

평소 사용할 때 쉽게 기억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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