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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귀띔'과 '귀뜸'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귀띔 귀띰 구분하기귀띔 귀띰 구분하기

"그녀의 악명에 대해 (귀띔/귀뜸)해 주었습니다."

"친구들이 그의 감정을 나에게 (귀띔/귀뜸)해 주었다."


많은 분들이 '귀뜸'이라 사용하지만, 정답은 '귀띔'입니다.

귀띔 [ 귀띰 ]

1. 상대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


‘처음으로 청각을 느끼다’는 의미에 ‘뜨다’가 있는데,

이것의 피동사가 ‘뜨이다’입니다.

이를 줄여서 명사형으로 나타내면, ‘띔’이 됩니다.

이것이 ‘귀’와 결합한 것이 ‘귀띔’입니다.

따라서 ‘귀뜸’은 잘못입니다.

귀띔 귀띰 구분하기귀띔 귀띰 구분하기

표준어 규정 제17항에,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 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귀뜸, 귀틈, 귀틤’ 등은 잘못이고, ‘귀띔’이 옳습니다.

귀띔 귀띰 구분하기귀띔 귀띰 구분하기

‘귀띔’의 의미로 ‘귀뜀, 귀뜸, 귀틤’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귀띔’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합니다.

위에서 '귀띔'과 '귀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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