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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터뜨리다'와 '터트리다'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터뜨리다 터트리다 구분하기터뜨리다 터트리다 구분하기

"나는 술김에 불만을 (터뜨렸다/터트렸다)."

"축제에서 (터뜨린/터트린) 폭죽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먼저, '터뜨리다'에 대해 알아봅시다.

터뜨리다 [ 터ː뜨리다 ]

1. (웃음, 울음) 갑자기 세게 밖으로 드러내다.

2. (감정, 말) 갑자기 드러내야.

3. (점수) 득점이 나게 하다.

4. (폭발) 폭발하게 하다.

5. 눌러서 찢어지거나 부서지게 하다.

6. (플래시) 강한 빛이 밖으로 나오게 하다.

7. (말) 막혀있던 것을 열어 표현핟.

8. (사건) 갑자기 일으키다.

터뜨리다 터트리다 구분하기터뜨리다 터트리다 구분하기

예시문장.

1. 서러움에 울음을 터뜨리다.

2. 숨겨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3. 한국 선수가 득점을 터뜨렸다.

4.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었다.

5. 사건을 터뜨렸다.

터뜨리다 터트리다 구분하기터뜨리다 터트리다 구분하기

-뜨리다/ -트리다 둘 다 널리 쓰여, 복수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문의하신 '터뜨리다'와 '터트리다'를 비롯하여,

'깨뜨리다/깨트리다, 떨어뜨리다/떨어트리다, 쏟뜨리다/쏟트리다' 등도

모두 표준어입니다.

(L1931규정: '표준어 규정-표준어 사정 원칙' 제3장, 제5절 복수 표준어, 제26항.)

위에서 '터뜨리다'와 '터트리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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