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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깨뜨리다'와 '깨트리다'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깨뜨리다 깨트리다 구분하기깨뜨리다 깨트리다 구분하기

"분위기 (깨뜨리지/깨트리지) 말고 가라."

"한계를 (깨뜨리고/깨트리고) 성장하였다."


먼저, '깨뜨리다'에 대해 알아봅시다.

깨뜨리다 [ 깨뜨리다 ]

1. (물건) 조각나게 부수다.

2. (분위기, 상태) 급작스레 바꾸거나 변화시키다.

3. (약속, 계약) 지키지 않거나 중간에서 그만두다.

4. (어려움) 넘어서거나 극복하다.

5. (비유) 얻어맞거나 부딪쳐 상처를 입다.

6. (금기, 관습) 부인하여 그 유효성이나 영향력이 없어지도록 만들다.

깨뜨리다 깨트리다 구분하기깨뜨리다 깨트리다 구분하기

예시문장

1. 소중한 그릇을 깨뜨렸다.

2. 약속을 깨뜨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3. 그를 막고있던 벽을 깨뜨리고 발전하였다.

4. 관습을 깨뜨려야 발전을 할 수 있다.

'깨뜨리고'와 '깨트리고' 둘 다 맞는 말입니다.

'-뜨리다'와 '-트리다'에 어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기술하는 일도 있지만

의미상으로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깨뜨리다 깨트리다 구분하기깨뜨리다 깨트리다 구분하기


《표준어》제26 항에서는 이와 같이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뜨리다'와 '-트리다'는 둘 다 의미가 같은 표준어로 다루고 있습니다.

'넘어뜨리다/넘어트리다', '쓰러뜨리다/쓰러트리다', '무너뜨리다/무너트리다' 등도

모두 복수 표준어입니다.

위에서 '깨뜨리다'와 '깨트리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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