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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늘리다'와 '늘이다'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늘리다 늘이다 구분하기늘리다 늘이다 구분하기

"적군은 세력을 (늘린/늘인) 후 다시 공격했다."

"실력을 좀 더 (늘려서/늘여서) 다음에 도전해 보렴."

늘리다 늘이다 구분하기늘리다 늘이다 구분하기

먼저, '늘리다'에 대해 알아봅시다.

늘리다 [ 늘리다 ]

1. 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2. 수나 분량, 시간 따위가 본디보다 많아지다.

3. 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가 이전보다 큰 상태가 되다.

4. 재주나 능력 따위가 나아지다.

5. 살림이 넉넉해지다.

6. 시간이나 기간이 길어지다.

예시문장

1. 넓은 평수로 늘려 이사했다.

2. 경기 시간을 30분 늘리다.

3. 아군의 세력이 늘린 후 전쟁을 시작했다.

4. 눈에 띄게 실력을 늘려서 놀랐다.

5. 재산을 늘리다.

6. 자유 시간을 늘리다.

늘리다 늘이다 구분하기늘리다 늘이다 구분하기

'늘이다'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늘이다 [ 느리다 ]

1. 본디보다 더 길어지게 하다.

2. 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

3. 아래로 길게 쳐지게 하다.

4. 넓게 벌여 놓다.

예시문장

1. 엿가락을 늘이다.

2. 선을 늘이면 닿을 것이다.

3. 이불을 옥상에 늘여서 햇빛에 말렸다.

4. 경계망을 늘여 경비를 강화하다.


정리하면 '늘리다'는 '넓이'나 '부피'와 관련이 있는 단어이며,

'늘이다'는 주로 '길이'와 관련되는 단어입니다.

또한 '늘리다'는 '수'나 '시간', '분량' '세력', '능력', '살림' 등을

더 늘게 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위에서 '늘리다'와 '늘이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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