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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붓다'와 '붇다'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냄비에 물을 (붓고/붇고) 끓였다."
"재산이 (붓는/붇는) 재미에 일을 했다."
먼저, '붓다'에 대해 알아봅시다.
붓다 [ 붇ː따 ]
1. 액체나 가루 따위를 다른 곳에 담다.
2. 모종을 내기 위하여 씨앗을 많이 뿌리다.
3. 불입금, 이자, 곗돈 따위를 일정한 기간마다 내다.
4. 시선을 한곳에 모으면서 바라보다.
예시문장
1. 가마솥에 물을 붓다.
2. 모판에 볍씨를 붓다.
3. 은행에 적금을 붓다.
4. 수평선에 눈을 부은 채 서 있다.
'붇다'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붇다 [ 붇ː따 ]
1.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
2.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
3. 살이 찌다.
예시문장
1. 물에 콩이 붇다.
2. 체중이 붇다.
3. 몸이 많이 불었다.
'붇다'는 '싣다'와 비교해 보면 혼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짐을 실으면', '짐을 싣기 시작했다'는 '짐을 실면',
'짐을 실기 시작했다'와 같이 잘못 쓰는 일이 없으므로
둘을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혼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붓다'와 '붇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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