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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살코기'와 '살고기'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살코기 살고기 구분하기
"요리 준비물은 닭의 (살코기/살고기) 부위다."
"기술자가 나서니 (살코기/살고기)가 많이 나왔다."
살코기 살고기 구분하기
살코기
1. 기름기나 힘줄, 뼈 따위를 발라낸, 순살로만 된 고기.
예시문장
1. 살코기로 한 근 주세요.
살코기 살고기 구분하기
‘살[肌]’과 ‘고기[肉]’의 합성어는 ‘살코기’입니다.
‘살[肌]’은 이른바 ‘ㅎ’종성체언으로 뒤에 [kㆍtㆍp]가 올 때,
‘ㅎ’과 결합하여 격음으로 나타납니다.
살코기 살고기 구분하기
이에 따라, ‘살코기’가 옳은 것입니다.
과거 100여 개이었던 ‘ㅎ’종성체언은 현재 ‘수[雄], 조[粟], 그루[株], 살[肌],
울[籬], 하늘[天], 안[內], 한[一], 암[雌]’ 등이 남아 있습니다.
머리카락(머리+ㅎ+가락), 수컷(수+ㅎ+것), 수탉(수+ㅎ+닭), 암캐(암+ㅎ+개)
위에서 '살코기'와 '살고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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