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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올바른'과 '옳바른'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올바른 옳바른 구분하기올바른 옳바른 구분하기

"(올바른/옳바른) 자세가 허리에 좋다."

"그는 항상 (올바른/옳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올바른 옳바른 구분하기

올바르다

1. 말이나 생각, 행동 따위가 이치나 규범에서 벗어남이 없이 옳고 바르다.

2. (언행이나 생각이) 옳고 바르다.

예시문장

1. 나는 그를 올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2. 올바른 관점.

올바른 옳바른 구분하기올바른 옳바른 구분하기

‘올바르다’의 의미로 ‘옳바르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올바르다’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옳바르다'는 '올바르다'의 북한어인데, '표준어 규정' 제1항의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조항에 따르면,

평양말을 기준으로 한 북한어는 표준어가 될 수 없습니다.

올바른 옳바른 구분하기올바른 옳바른 구분하기

'옳바르다'로 헷갈리는 이유는 '옳다'가 표준어이기 때문인데요.

옳다 [ 올타 ]

1. 사리에 맞고 바르다.

2. 격식에 맞아 탓하거나 흠잡을 데가 없다.

3. 차라리 더 낫다.

예시문장

1. 옳고 그름을 판단하다.

2. 옳은 옷차림을 갖춰야 한다.

3. 차라리 포기하는게 옳다.

올바른 옳바른 구분하기올바른 옳바른 구분하기

서술어 '옳다'와 '올바르다'에 호응하는 주어가 나눠져 있지는 않으므로,

'옳다'와 '올바르다'의 뜻을 참고하여 문맥적 의미에 맞게 단어를 선택하여 쓰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무엇이 사리에 맞고 바르다.' 또는 '무엇이 격식에 맞아 탓하거나 흠잡을 데가 없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무엇이 옳다'와 같이 쓰고,

'무엇이 이치나 규범에서 벗어남이 없이 옳고 바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무엇이 올바르다'와 같이 씁니다.


예문의 주어인 '그의 말이'와 '규칙이'를 서술하는 말로도, 문맥적 의미를 고려하여,

'옳다' 또는 '올바르다'를 쓸 수 있습니다.

위에서 '올바른'과 '옳바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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