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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얘기'과 '예기'의 차이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얘기 예기 구분하기얘기 예기 구분하기

'무슨 일인지 나에게 (얘기/예기)해주세요.'

'그가 흥미진진한 (얘기/예기)를 시작했다.'


흔히 이야기의 줄임말로 사용하는 '얘기'와 '예기'.

말로 사용할 때는 불편함인 없지만, 글로 쓰려하면

두 단어가 헷갈려서 고민을 하게됩니다.

얘기 예기 구분하기얘기 예기 구분하기

먼저 '얘기'의 사전적 정의에 대해 알아봅시다.

얘기 [얘ː기] (명사)

1. ‘이야기(1. 어떤 사물이나 사실, 현상에 대하여 일정한 줄거리를 가지고 하는 말이나 글)’의 준말.

2. ‘이야기(2. 자신이 경험한 지난 일이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남에게 일러 주는 말)’의 준말.

3. ‘이야기(3. 어떤 사실에 관하여, 또는 있지 않은 일을 사실처럼 꾸며 재미있게 하는 말)’의 준말.

4. ‘이야기(4. 소문이나 평판)’의 준말.

예시문장

1. 얘기를 나누다.

2. 무슨 일인지 얘기나 좀 해 보세요.

3. 재미있는 얘기.

4. 그가 부지런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놀랍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이야기'의 준말은 '얘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기'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얘기 예기 구분하기얘기 예기 구분하기

예기

1. '이야기'의 방언(강원, 경기, 충청).

2.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하여 미리 생각하고 기다림.

3. 끝이 뾰족하거나 날이 예리한 물건.

4. 날카롭고 굳세며 적극적인 기세.

5. 더러운 냄새.

'이야기'의 준말로 '예기'를 사용하는 것을 틀린 표현이지만

'예기치 못한', '예기치 못하다'의 형태로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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