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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짚다'과 '집다'의 차이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짚다 집다 구분하기짚다 집다 구분하기

'핵심을 (짚었다./집었다.)', '지팡이를 (짚은/집은) 노인'

'짚다'와 '집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발음이 비슷하여 헷갈리는 단어입니다.

짚다 집다 구분하기짚다 집다 구분하기

짚다[집따] 동사

1. 바닥이나 벽, 지팡이 따위에 몸을 의지하다.

2. 손으로 이마나 머리 따위를 가볍게 눌러 대다.

3. 여럿 중에 하나를 꼭 집어 가리키다.

4. 상황을 헤아려 어떠할 것으로 짐작하다.

예시문장.

1. 땅을 짚고 일어나다.

2. 이마를 짚어 보니 열이 있었다.

3. 시험 문제를 짚어 주었는데도 성적이 좋지 않다.

4. 적의 허점을 짚다.

'짚다'를 사용한 관용구로 '짚고 넘어가다'가 있습니다.

'어떤 일을 따질 것은 따지고 넘어가다.'라는 뜻으로,

'이건 분명히 짚고 넘어갈 문제이다'와 같이 사용됩니다.

짚다 집다 구분하기짚다 집다 구분하기

집다[집따] 동사

1. 손가락이나 발가락으로 물건을 잡아서 들다.

2. 기구로 물건을 마주 잡아서 들다.

3. 지적하여 가리키다.

4. [북한어] 손으로 반죽을 뜯어 떡, 전, 수제비 따위를 만들다.

예시문장.

1.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집어 올리다.

2. 집게로 빨래를 집다.

3. 배신자를 누구라고 집지는 않았지만 누구를 얘기하는지 모두 알고 있었다.

'짚다'와 '집다' 모두 [집따]로 발음이 되어 헷갈리곤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정리해드렸으니 앞으로 사용하실 때

구분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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