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벌이다'와 '벌리다'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일정한 간격을 (벌이고/벌리고) 서있다.""두 팔을 (벌이고/벌리고) 그를 반겼다." ‘벌이다’와 ‘벌리다’는 단어의 형태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혼동하기 쉬운 말 중 하나입니다.‘벌이다’와 ‘벌리다’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벌이다’1.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펼쳐 놓다.2. 여러 가지 물건을 늘어놓다.3. 전쟁이나 말다툼 따위를 하다.예시문장1. 잔치를 벌이다.2. 좌판을 벌이다.3. 친구와 논쟁을 벌이다.등의 뜻이 있습니다. ‘벌리다’1. 둘 사이를 넓히거나 멀게 하다.2. 껍질 따위를 열어 젖혀서 속의 것을 드러내..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귀띔'과 '귀뜸'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그녀의 악명에 대해 (귀띔/귀뜸)해 주었습니다.""친구들이 그의 감정을 나에게 (귀띔/귀뜸)해 주었다." 많은 분들이 '귀뜸'이라 사용하지만, 정답은 '귀띔'입니다.귀띔 [ 귀띰 ]1. 상대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 ‘처음으로 청각을 느끼다’는 의미에 ‘뜨다’가 있는데,이것의 피동사가 ‘뜨이다’입니다.이를 줄여서 명사형으로 나타내면, ‘띔’이 됩니다.이것이 ‘귀’와 결합한 것이 ‘귀띔’입니다.따라서 ‘귀뜸’은 잘못입니다. 표준어 규정 제17항에,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그 의미에 아..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뒤집다'와 '뒤짚다'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그 사건은 회사를 발칵 (뒤집/뒤짚)었다.""그는 손바닥을 (뒤집/뒤짚)었다." 둘 중 옳바른 맞춤법은 '뒤집다'입니다.뒤집다 [ 뒤집따 ]1. 안과 겉을 뒤바꾸다.2. 위가 밑으로 되고 밑이 위로 되게 하다.3. 일 따위의 차례나 승부를 바꾸다.4. 되어 가는 일이나 하기로 된 일을 돌려서 틀어지게 하다.5. 체제, 제도, 학설 따위를 뒤엎다.6. 조용하던 것을 소란하고 어지럽게 하다.7. 눈을 크게 홉뜨다.예시문장1. 옷을 뒤집어 입다.2. 아기가 몸을 뒤집다.3. 이제는 결과를 뒤집기는 어렵다.4. 지금이라도 그 계획..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후유증'과 '휴유증'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그는 사고(후유증/휴유증)으로 고생했다." 일상생활에서 '후유증'과 '휴유증'은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대화를 나누다 보면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후유증'과 '휴유증'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이번 기회를 통해서 확실하게 알아보겠습니다.‘후유증’이 맞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가 아프다.”처럼 씁니다.‘후유증(後遺症)’의 ‘후’는 ‘뒤 후(後)’자이기 때문에‘휴유증(X)’이 아니라 ‘후유증’으로 써야 합니다.후유증 [ 후:유쯩 ]1. 어떤 일을 치르고 난 뒤에, 그로..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며칠'과 '몇일'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친구가 (며칠/몇일) 동안 연락이 없었다.""오늘이 (며칠/몇일)이지?" '그달의 몇째 되는 날/몇 날'의 뜻을 가진 명사는 '며칠'로 씁니다.국어에서 '몇 일'로 적는 경우는 없으며, 항상 '며칠'로 적습니다.[며 둴]로 발음되는 '몇 월'은 관형사 '몇'과 명사 '월'이 결합한 구성이므로'몇 월'로 적지만, '며칠'은 이와는 다릅니다.만약 '며칠'이 관형사 '몇'과 명사 '일'이 결합된 구성이라면'일(日)'이 실질 형태소이므로 [며 딜]로 소리 나야 할 것입니다.그런데 [며 딜]이 아니라 [며칠]로 소리가 난다는 것은이 말..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뵈요'와 '봬요'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그럼 내일 (뵈요/봬요)." 발음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맞춤법을 생각하지 않고사용하지만 글로 쓸 때는 헷갈리는 맞춤법인데요.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막상 적을 때는‘뵈요’ ‘봬요’ 어느 것으로 해야 할지 알아봅시다.‘뵈다’는 ‘뵈고, 뵈니, 뵈면’ 등으로 활용됩니다.문제는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요’가 붙을 때입니다.‘요’는 어간과 바로 결합하지 못한다. 어미인 ‘어’를 추가해야 합니다.‘먹다’의 ‘먹’에 ‘요’를 붙일 때 ‘먹요’가 되지 못하고‘먹어요’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즉 ‘뵈’에 ‘요’가 붙을 때는 그대로 ‘뵈요..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유도신문'과 '유도심문'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그는 결국 (유도 신문/유도 심문)에 걸렸다.""녹취하여 자기 유리한 쪽으로 (유도 신문/유도 심문) 했다. 자주 보는 수사물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로들어는 봤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제법 헷갈립니다. 먼저 '신문'과 '심문'에 대해 알아봅시다. 신문(訊問)訊 물을 신問 물을 문1. 알고 있는 사실을 캐어물음.2. 알고 있는 사실을 자세히 따져서 캐물음. 법원이나 기타 국가 기관이 어떤 사건에 관하여증인, 당사자, 피고인 등에게 말로 물어 조사하는 일.예시문장"그는 일방적인 신문에 응할 수 없다며 진술을 거부했습니..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었다'와 '였다'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그것은 내 잘못이었다.""달려오는 동물은 고양이였어." 먼저, 였다는 이+었다의 줄임말입니다.즉, 이었다 = 였다 가 되는 것입니다. 예시문장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였다 혹은 었다를사용하는지를 살펴봅시다.규정에 따르면 '였다'는 '이었다' 앞 명사에받침이 없을 경우 사용합니다.예를 들어, '고양이었다'에서 '이'에는 받침이 없기 때문에'였다'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지각하였다'와 같이 동사 뒤에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요.'하다' 또는 '하다가'라는 동사 뒤에 쓸 경우에 '였다'로 표현합니다.즉, '지각하였다'는 '지각하다'+..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익숙지'와 '익숙치' 중 옳바른 맞춤법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익숙지/익숙치) 않은 경험에 당황스러웠다.""그녀의 그런 행동은 (익숙지/익숙치) 않았다." '익숙지'와 익숙치 중 정답을 먼저 말쓸드리자면'익숙지'가 옳은 말입니다.왜 '지'가 맞는 지를 살펴보기 위해 '지'와 '치'를 비교해 봅시다.'익숙지'는 '익숙하지'의 줄임말입니다.한국어 맞춤법 사전 제 40항에 의하면,안울림소리인 [ㄱ,ㄷ,ㅅ,ㅂ,ㅈ등..]이 들어가는 받침글자 뒤에'하'를 넣어 줄임말을 만들 경우,'하' 전체를 탈락시키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익숙하지'에서 하 앞의 글자 '숙'의 받침이 ㄱ(..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촉촉히'와 '촉촉이' 중 옳바른 맞춤법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비라도 (촉촉히/촉촉이) 내려만 준다면 좋겠다.""(촉촉히/촉촉이) 젖은 머리가 보였다." ‘촉촉이’는 ‘촉촉히’와 헷갈리기 쉽습니다. 한글맞춤법 제25항에서는 ‘-하다’가 붙는 용언 어간 뒤에서부사의 끝 음절이 ‘이, 히’로 소리 나는 경우는 ‘-히’로 적고,‘-하다’가 붙지만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 소리 나는 경우에는‘-이’로 적는다고 규정하였습니다.‘-하다’가 붙을 수 있는 어근에 부사화 접미사가 붙으면[이]로도 발음되고 [히]로도 발음되지만, ‘ㄱ’ 받침으로 끝나면서그 뒤에 ‘-하다’가 ..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깨방정'과 '개방정' 중 옳바른 맞춤법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친구가 나에게 (깨방정/개방정)을 떨었다.""(깨방정/개방정) 좀 그만 떨어라." '찬찬하지 못하고 몹시 가볍고 점잖지 못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이르는 '방정'과 관련된 것이라면,온갖 점잖지 못한 말이나 행동을 낮잡아 이르는 말인'개방정'이 옳바른 표현입니다.'깨방정'은 표준어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서'진중하지 못하고 경망스럽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깨를 볶을 때 통통 튀는 모습에 빗대어 이르는 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위에서 '깨방정'과 '개방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우레'와 '우뢰' 중 옳바른 맞춤법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우레/우뢰) 소리에 깜짝 놀랐다.""(우레/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우레'와 '우뢰' 중 '우레'가 표준어입니다.예전에는 '우뢰(雨雷)'로 쓰기도 했는데이는 우리말 '우레'를 한자어로 잘못 인식하여 적은 것입니다. 한자어 우뢰[雨雷]의 뜻은 [비와 큰소리]의 뜻일 뿐,한단어로 합성되어 쓰이는 예는 중국이나 일본도 [雨雷]라는 단어는 없습니다.'우레'를 표준어로 삼고 잘못 써 온 '우뢰'는 비표준어로 처리한 것입니다.'우레'와 같은 의미인 '천둥'도 표준어입니다.'울다'라는 어근에 '에'라는 접미사..